대한사회복지회,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산타가 되어주세요’ 이벤트 진행

대한사회복지회,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산타가 되어주세요’ 이벤트 진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2.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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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산타가 되어주세요’ 이벤트 진행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입양 대기 중인 대한사회복지회의 아기들은 양부모님을 만나기 전까지 위탁가정에서 보호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것들을 배우면서 무럭무럭 자라는 우리 아기들은 처음엔 작고 약한 모습으로 위탁가정에서 지내기 시작했지만, 위탁가족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으며 점점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아기들은 기어 다니기 시작하고 나면 어느 순간 가구나 벽을 붙잡고 일어서서 걸음마 연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셀 수 없이 넘어지고 구르며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위탁어머님들께서는 잠시라도 눈을 떼지 못하고 아기들 곁을 지키시지만, 장난감을 가지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지내는 아기들이 엉덩방아를 찧거나 걸음을 떼다가 옆으로 넘어지고 구르는 일은 항상 발생하게 된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아기들이 위탁가정에서 크게 다치는 일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나도록 지켜줄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면서 위탁가정에서 지내는 아기들을 위해 놀이방 매트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아기들이 양부모님을 만나기 전까지 더욱 씩씩하고 활발하게 성장하며 위탁가정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바랍니다.”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고 신한카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산타가 되어주세요’ 이벤트 중 입양대상아기를 돌보고 있는 한 사회복지사의 크리스마스 소원이다.

가족, 연인,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행복해지는 크리스마스에 더욱 소외되고 외로워지는 이웃들이 있다.

귀한 생명을 가졌지만 미혼모인 자신의 처지에 당황하여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있는 어린엄마들, 이 세상에 태어났지만 친부모는 키워줄 수 없고 아직 양부모를 만나지 못해 시설에서 외로이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맞는 수많은 아기천사들, 양육을 결정했으나 혼자 아이를 키우는 어깨가 너무나 무거워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수 없는 미혼양육엄마와 아이들 등 이들을 위해 특별한 사랑, 특별한 편지가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에 도착했다.

씨스타, 제국의 아이들, 카라, 포미닛, 방탄소년단 외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 김정은과 신은정 그리고 사진전을 함께 마련하는 사진작가 조세현이 바로 그들이다.

2013년 11회 째를 맞이하는 ‘천사들의 편지, 사랑의 사진전’ 촬영에도 함께 참여했던 이들 스타는 엽서에 사랑을 함께 나누는 진실된 메시지를 담아 전달해 주었다. 이 엽서는 모두들 행복해지는 크리스마스에 더욱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담아 전달될 것이다.

작지만 너무 소중한 가슴 따뜻해지는 이 엽서 선물은 일반인들도 전달이 가능하다. 바로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sws.or.kr) 또는 산타홈페이지(http://lovefund.or.kr)에 들어가서 특별한 소원을 가진 우리 이웃들의 사연을 보고, 엽서에 함께 나누고픈 사랑을 담아 적어 전달해주면 된다.

엽서신청은 대한사회복지회(후원개발부 02-567-8814)를 통해 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대한사회복지회와 신한카드가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내는 입양대상아동 및 미혼양육가정을 위해 마련한 ‘13th 특별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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