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내복 등 ‘온맵시 의류’ 판매

아름다운가게,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내복 등 ‘온맵시 의류’ 판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2.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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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내복 등 ‘온맵시 의류’ 판매

“체온 높여주는 ‘온(溫)맵시’로 마음 온도까지 높여요”

겨울철 몸과 마음의 체감온도를 높여줄 ‘온(溫)맵시로 실천다짐 대회’가 오는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 등이 후원한다.

대회 현장에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물론 저탄소생활 홍보대사인 김혜선(기상캐스터), 전소민(탤런트), 양상국(개그맨) 등이 참여하는 온맵시 패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내복 같은 ‘온맵시 의류’ 이외의 의상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협찬한 재활용 물품을 사용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마트 쌍방울 좋은사람들이 기부한 내복 1000여점 등 온맵시 의류를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 현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홀몸어르신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 ‘니눔보따리’ 재원으로 사용된다. 나눔보따리는 매년 초 시민들이 직접 홀몸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사업. 체온을 높여주는 온맵시가 우리 사회의 나눔 온도까지 따뜻하게 높여주는 셈이다.

환경부는 이날 실천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온맵시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세종시·대전시 등 3개 청사에서도 내복 판매 행사가 진행되며 이 수익금 역시 추운 겨울 홀몸 어르신을 돕는 나눔보따리에 기부된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기증보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물품의 판매 수익은 내년 1월 홀몸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보따리’ 재원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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