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물가로 장바구니 가벼운데 보험료라도 줄여?

高물가로 장바구니 가벼운데 보험료라도 줄여?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5.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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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험료 10% 수준, 100세까지 의료비 걱정 ‘끝’
 

최근 경제불황과 고물가로 인해 보험 해약자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안 하자니 몸 아플 때 걱정되고, 가입하자니 보험료가 부담스러운 게 사실. 그렇다면 의료실비보험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보험사들도 주머니가 얇아진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해 2~3만원대 ‘100세 만기 의료실비보험(민영의료보험)’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인터넷 보험비교사이트 운영사인 KS자산관리(주)는 “의료실비보험상품 판매 초기에서 60세에서 80세 만기 상품이 주류를 이뤘으나 이제는 보장기간이나 보장폭도 훨씬 다양해진 의료실비보험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때문에 초기 의료실비보험 가입자들도 새로운 보험상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자신에게 꼭 맞는 의료실비보험상품 정보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생명보험vs손해보험(화재보험)사의 의료실손보장보험의 차이

인터넷 보험사이트 세이브에셋을 통해 가입요령을 알아봤다. 우선 손해보험사의 의료실비보험은 실제 병원 치료비를 100% 보장해 주는데 반해 생명보험사에서 취급하는 의료실비보험은 치료비의 80%만을 보장하고 있다.

보험설계사들은 “아직까지 민영의료실비보험 가입시 손해보험사의 상품을 가입하는 게 유리 하다. 그러나 앞으로 보험업법에 따라 손해보험사들도 보장한도를 80%로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이 보험가입에 적기다. 지금 보험가입 한다면 보험업법이 바뀐다 해도 100% 다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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