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2월 1주 베스트셀러…법륜 스님의 성찰 에세이 ‘인생수업’ 8주 연속 1위

예스24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법륜 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이 8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발표된 서울대 도서관 대출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가 단숨에 2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제3인류> 1권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 2권은 두 계단 내려가 5위를 기록했다.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1cm+>는 지난주에 이어 4위 자리를 지켰다.

조정래의 <정글만리> 1권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6위를, 2권은 7위를 유지했으며, 3권은 두 계단 아래의 8위에 나란히 자리잡았다.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의 신작으로, 감정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성찰한 <강신주의 감정수업>은 한 계단 내려간 9위를 기록했고, 공지영의 <높고 푸른 사다리>는 지난주와 같은 11위에 자리했다.

해마다 시대의 주요 흐름을 예측하는 김난도 교수의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4>가 지난주에 이어 12위에 올랐고, 2013년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서로 선정된 하노 벡의 <부자들의 생각법>도 13위를 유지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조앤 K. 롤링의 신작 장편소설 <쿠쿠스 콜링>은 출간되자마자 1권과 2권 모두 14위와 16위에 오르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KBS 드라마 ‘비밀’에 등장했던 에밀 아자르의 소설 <자기 앞의 생>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내려간 15위에 머물렀다.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 부동산 시장과 향후 전망을 분석한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듯 출간되자마자 인기를 끌어 17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세계로 TV’를 창립한 김원기 대표의 자기관리서 <울림>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내려가 19위에 자리했고,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의 자기관리서 <원씽 THE ONE THING>은 20위로 다시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최근 개봉된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동명 원작 소설인 <헝거 게임> 전권 세트가 2주째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휴가지에서 생긴 일>과 <시크릿 레슨> 2권은 2위와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사랑, 그 생채기>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신사의 은밀한 취향> 개정판 세트는 세 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조정래의 <정글만리> 1권은 한 계단 내려간 7위를, 2권은 세 계단 오른 6위를, 3권은 지난주에 이어 10위를 차지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1권이 다섯 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고, 성인 로맨스 소설 <숨결>은 네 계단 내려가 9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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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