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산골 분교 아이들이 하루 종일 눈 속에서 뛰어 놀 수 있는 방한 부츠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혹은 조손가정으로 대부분 이루어진 세대들이 많은 산골 분교 아이들의 실태는 도시아이들보다 훨씬 더 열악하다. 말이 통하지 않는 제3세계의 엄마와 나이든 아빠, 또는 할머니가 사는 산골 분교 아이들에게 방한화는 먼 이야기이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산골분교 아이들은 가족 간의 대화가 상대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필요한 것이 있어도 떼를 쓰거나 쉽게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한다”며 “산골 아이들의 시린 발을 감싸주는 방한 부츠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골 분교아이들 방한 부츠 보내기’ 캠페인 후원참여는 전화(032-502-7600), 홈페이지(www,networks.or.kr) 또는 http://happylog.naver.com/networks.do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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