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및 교수급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숲과 나무 이야기, ‘나무와 숲’ 전자책 발간

박사 및 교수급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숲과 나무 이야기, ‘나무와 숲’ 전자책 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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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및 교수급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숲과 나무 이야기, ‘나무와 숲’ 전자책 발간

나이테북스는 국내 산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발행하는 잡지, 계간 ‘나무와 숲’ 겨울호가 12월 15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무료로 배포된다고 밝혔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으로 ㈔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www.journalwoods.org)에서 창간하여 무료 배포하는 <나무와 숲>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윤여창 교수를 주축으로 각 분야의 박사 및 교수급 전문가들이 다각도에서 바라본 숲과 나무와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숲을 연구하는 이들과 이용하고 가꾸는 이들을 이어 줄 것이다.

이처럼 <나무와 숲>은 숲과 나무에 대하여 학술성과 전문성이 짙은 내용을 대중도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도록 풀어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특히 숲 체험 교육가 및 산림과 환경 관련 전공을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다.

창간호에서는 ‘전통’ 특집으로 수천 년 동안 우리의 의식과 정서, 생활 방식을 만들어 온 나무와 숲, 사람에 대한 관계를 조명했으며 이번 겨울호에서는 가장 뜨거운 환경 관심사인 ‘기후변화’를 특집으로 나무와 숲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짚어 본다.

숲과 교육, 숲과 건강, 숲과 문화 등 고정 코너에서는 우리나라에 소나무가 많은 까닭이나 늦가을에서 초겨울, 멧돼지가 먹이를 구하러 도시로 내려오는 까닭 등 궁금한 부분을 전문가가 속 시원히 짚어 주기도 하고, 숲을 삶의 총체적인 상징으로 바라보는 캐나다인과 시더나무 숲에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와 숲> 겨울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무와 숲>은 ㈔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무료 구독 신청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및 각 교보문고나 영풍,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 등의 전자책 서점에서 e북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3개월마다 1호씩, 3월, 6월, 9월, 12월 발간 예정이다.

㈔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는 산림관련 학술 및 산업의 정보수집과 조사연구수행, 기술지도 및 보급 등 산림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1996년 설립한 단체이다. 주 업무는 나무와 숲에 대한 학술 및 산업 정보 수집과 공유와 나무와 숲에 대한 조사, 시험, 연구, 나무와 숲에 대한 기술 지도 및 보급, 나무와 숲에 대하여 산업계와 학계가 연계한 연구, 나무와 숲에 대한 간행물 발간 및 배포이다. 가입 단체로는 소호문화재단 산림문화연구원, 이건산업주식회사, 한국목재공학회, 한국산림경제학회, 한국산림공학회, 한국산지환경조사연구회, 산림경영정보학회, 한국수목보호연구회, 한국아까시나무연구회,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한국임산버섯연구회,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한국임학회,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한국포플러·백합나무위원회, 한국목재칩연합회, 한국목재보존협회, 한국포장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 사방협회,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있다.

㈔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 구성원에는 임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와 기술인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 전문성과 학술적 성과를 토대로 삼아 일반인을 비롯한 교사 및 숲 해설가를 주요대상으로 하는 숲 체험 및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잡지를 발간하여 숲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교양수준을 높이고자 한다. <나무와 숲>은 나무와 숲에 관심이 있거나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여 무료로 배포한다. 숲 체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기 때문에 학습안을 짜고 지도해야 하는 각급 학교 교사 ,숲 해설가, 방과 후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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