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2013년 2차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 시험’ 실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2013년 2차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 시험’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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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2013년 2차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 시험’ 실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바리스타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하고 직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12월 5일(목) 복지관 다온바리스타교육장에서 ‘2013년 2차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많은 장애인들이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으나, 장애인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인해 교육 이수 후 자격증 취득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두 기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화) 지적·자폐성 장애인 맞춤형 스페셜바리스타 자격증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9월에는 1차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스페셜바리스타 자격검정은 지적·자폐성 장애인 중 바리스타 훈련기관 네트워크 참여기관에서 바리스타 교육(48시간)을 이수한 자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오는 11월 29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사)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 강란기 이사장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자신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개설된 바리스타 자격검정을 통해 보다 쉽게 바리스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자격검정에 응시하는 장애인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개인적인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철홍 관장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직업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고, 이런 계기를 토대로 타 지역의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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