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 건보공단서 ‘도전정신’ 특강

개그맨 김병만, 건보공단서 ‘도전정신’ 특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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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7일 개그맨 김병만씨가 공단 본부에서 ‘달인과 정글로 이어지는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강사료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공단 사회공헌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달인’과 ‘정글의 법칙’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씨는 이날 공단의 초청을 받아 임직원 500여명에게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까지 과정과 ‘달인’ 코너에서 ‘정글의 법칙’으로 이어지는 도전의 과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아울러 특강을 마친 김병만씨는 “제가 도전하며 겪어온 얘기들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단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건보공단이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것으로 기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강사료 전액을 공단 사회공헌팀에 전달할테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평소 비영리법인 기부단체인 ‘김병만의 나눔지원센터’ 설립과 다양한 재능기부에 참여해 온 김병만씨는 이번에도 뜻깊은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그동안 임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해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교양, 경제,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들었는데 오늘 김병만씨의 인생역정 속에서 불굴의 도전정신과 리더가 가져야 할 올바른 리더십은 공단 임직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날 김병만씨가 사회공헌팀에 전달한 강사료를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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