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2013년 경남다문화동아리경진대회 겸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을 11월 23일 오전11시부터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다문화 가족들로 구성된 10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경연과 ‘웃음을 통한 소통의 토크 콘서트’를 주제로 개그맨 서태훈, 정승환이 출연하여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토크공연, 프리허그, 포토타임 등 시간을 가진다.
특히 지난 9월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다문화가족네트워크 대회의 시·도별 다문화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한 다문화 연극팀(조각배)의 식전공연과 결혼이민자 난타동아리 인타클럽의 특별공연, 다문화가족들의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창업교육을 통하여 만든 작품을 나누고 판매하는 프리마켓, 다문화동아리 부스, 포토존, 다문화 체험부스, 놀이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에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결혼이민자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가족도 이제 ‘당당한 경남인’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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