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1930년대 한중 항일 연대투쟁과 대전자령전투 국제학술대회 개최

독립기념관, 1930년대 한중 항일 연대투쟁과 대전자령전투 국제학술대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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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은 봉오동전투·청산리전투과 더불어 한국독립운동 ‘3대 승전’ 중 하나인 대전자령전투 8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보훈처의 후원을 받아, 2013년 11월 21일 ‘1930년대 한중 항일 연대투쟁과 대전자령전투’국제학술회의를 백범김구기념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1931년 만주사변이후 일제의 본격적인 대륙침략과정에서 만주에서 활동하던 한국의 한국독립군과 중국의 길림구국군(일명 길림자위대) 연합부대는 1933년 6월 30일 일제 간도파견군 1,600여명과 혈투를 벌여 승리한 대전자령 전투는 항일독립전쟁사에서 전리품을 가장 많이 획득한 전투로 기록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국학자 2명, 국내 4명 등 총 6명의 발표자가 ‘한중 항일투쟁과 대전자령전투’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전자령전투를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이며, 이와 함께 일본의 우경화에 따른 역사왜곡·잘못된 침략사에 대한 미반성에 경종을 울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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