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전북 김제에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 독도학교편’ 개최

독립기념관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김제교육지원청, G마켓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편-” 행사가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김제중앙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지역순회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독립기념관에서 먼 거리에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전시 및 교육 행사이다. 올해는 어린이·청소년의 독도 사랑과 영토주권 의식 함양을 위해 ‘우리 땅 독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프로그램은 1) 독도의 자연과 역사에 관한 전시, 2) ‘나는 어린이 독도 지킴이!’ 체험활동, 3) 3D 입체영화 ‘도토리훈장’ 상영, 4) 독도 특강, 5) 독립기념관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나는 어린이 독도 지킴이!’ 체험활동은 ①우리 땅 독도 이야기를 완성하라!, ②독도 입체카드를 완성하라!, ③옛날 지도에서 독도를 찾아라!, ④안용복과 함께 독도를 지키자!’ 등으로 독도에 대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독도의 역사와 자연에 대해 이해하고, 독도 수호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중학교와 용지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는 ‘우리 영토의 막내 독도 이야기’를 주제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이 독도 특강을 실시한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제지역의 학생 및 주민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인 근거를 분명히 알림으로써 독도에 대한 영토 수호의지 함양과 나라사랑하는 마음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20일 10시 개막식에는 독립기념관장,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 익산보훈지청장, 광복회 전라북도 지부장,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금산중학교장, 용지중학교장, 김제동초등학교장, 김제중앙초등학교장 및 학교 관계자 등의 주요 인사들과 김제중앙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