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전세계를 휩쓴 ‘개떼들’의 매력 공개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전세계를 휩쓴 ‘개떼들’의 매력 공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10.0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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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1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역대 흥행 기록을 갱신한 액션 대작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수입/배급 : UPI 코리아). 오는 10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 영화의 인기요인인 ‘개떼들’의 매력을 완전 해부한다!

2차 세계 대전을 끝장내러 온 개떼들을 만나라!
총사령관, 곰유태인, 반역 나치 등 개성 만점 캐릭터로 인기!

전세계를 휩쓴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의 폭발적인 흥행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창조한 ‘개떼들’이 한 몫 단단히 했다. 터프하지만 때로는 유머러스하며 역동적인 액션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그들은 최고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때는 2차 세계 대전,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린 나치에 복수하기 위해 조직된 일명 ‘개떼들’은 수장 알도 레인 중위(브래드 피트 분)에 의해 모인 최정예 복수 특공대다. 미군 장교인 레인을 비롯, 나치의 계속된 압제에 미국으로 건너간 유태인, 나치의 도를 넘은 횡포에 반역을 결심한 나치 장교까지 그 출신성분도 다양하다. 먼저 눈에 띄는 캐릭터는 역시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알도 레인 중위. 아파치 알도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강렬함이 느껴지는 알도 레인은 자신과 운명을 함께 할 8인의 ‘개떼들’을 선발하여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에 잠입하여 화끈한 복수전을 시작하는 인물. 거칠지만 심리전, 변장에도 능해 ‘개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알도 레인의 오른팔은 ‘곰유태인’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도니 도노윗(일라이 로스 분)이다. 나치와의 대결에서 나이프, 기관총, 야구 방망이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한 발도 물러서지 않는 ‘개떼들’의 일등 병사. 그는 특히 야구 방망이로 나치를 고문하고 자백을 받아내는데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죄수 탈출 작전’, ‘시네마 작전’등 알도 레인이 지휘하는 모든 작전에서 선두에 선다.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서 가장 튀는 캐릭터는 틸 슈바이거가 연기한 휴고 스티글리츠. 전직 독일군인 휴고 스티글리츠는 도를 넘은 나치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득해 게슈타포를 13명 이상 죽인 후 수감되지만 그의 악명과 재능을 높이 산 개떼들에 의해 감옥에서 구출된다. 무뚝뚝한 표정 뒤에 차가운 복수의 칼날을 가슴에 묻은 그는 나치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까닭에 독일군의 경계대상 1호로 꼽힌다.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에는 ‘개떼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중첩자, 복수의 화신 등 ‘개떼들’을 돕는 미녀 조력자 화제!

2009년 최강의 액션 대작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의 인기요인은 ‘개떼들’의 빛나는 활약이라는 평이압도적이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만큼이나 ‘개떼들’을 돕는 미녀 조력자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1940년대 가장 화려한 독일의 매혹적인 여배우 브리짓 본 해머스마크(다이앤 크루거 분)는 모든 독일인들에게 사랑 받는 국민 여배우이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사실 나치를 증오하여 영국에 일급비밀 등을 전달하며 공작임무를 수행하는 스파이. 해머스마크는 전쟁 영화 선전 시사회에 히틀러를 비롯 나치의 고위 장교들이 모두 모인다는 일급 첩보를 전해 듣고 ‘개떼들’과 은밀하게 접선하며 그들의 복수를 돕는다. 복수의 화신, 쇼샤나 역으로 선택된 멜라니 로랑은 차갑지만 순수한 두 얼굴을 매력을 선보인다. ‘개떼들’의 숙적 한스 란다 대령에 의해 가족이 몰살 되는 장면을 목격한 그녀는 홀로 파리에서 극장을 운영하며 나치에게 복수의 기회를 노린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미모에 반한 독일군의 도움으로 자신의 극장에서 나치 선전 영화 프리미어를 열게 되면서 최고의 기회를 맞이하고 같은 시각 극장에서 또 다른 작전을 수행 중이던 ‘개떼들’과 운명과도 같은 만남을 갖는다.

전세계 31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개성만점, 매력만점의 ‘개떼들’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은 10월 29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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