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프리카 대표 지휘자 ‘아르망 디앙기엔다’ 초청 연주회 후원

외교부, 아프리카 대표 지휘자 ‘아르망 디앙기엔다’ 초청 연주회 후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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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1.13(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ARKO창작음악제’에 아프리카의 대표적 지휘자이자 평화운동가인 ‘아르망 디앙기엔다(Armand Diangienda)’를 초청하여,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후원한다.

* ARKO창작음악제: 국내 음악예술분야의 창작곡 발표와 연주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주최한 국내 최대 창작음악제

‘아르망 디앙기엔다’는 1994년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인 콩고민주공화국에 사상 처음으로 ‘킴반기스트 심포니’라는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인물로, 이 오케스트라는 세계 유일의 흑인으로만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이야기가 2010년 영화 <킨샤샤 심포니>로 제작되어 같은 해 베를린 영화제 특별부문에 상영되면서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아르망 디앙기엔다는 올해 5월 영국 로얄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의 명예회원으로 선정됐다.

금번 음악제를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게 된 아르망 디앙기엔다는 2부 무대에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콩고 최초의 클래식 작곡가인 아임비와 발롱기가 작곡한 <타타 킴방구 심포니> 및 한국 작곡가 임현경, 한경진의 관현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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