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과 이인혜, DMZ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

윤도현과 이인혜, DMZ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10.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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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동안 DMZ 일대 및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로 가수 윤도현, 영화배우 이인혜, 그리고 DMZ(비무장지대)내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에 있는 대성동초등학교 김관유 학생이 위촉된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5일(월) 오후 5시,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영화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으로 영화제 준비에 돌입한다.

국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세계 유일의 공간 DMZ와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다큐멘터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분단의 현실을 직접적으로 담아내어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한편, 평화와 생명, 생태 환경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고, 남북이 공존할 방향을 제시하는 ‘소통의 場’이 될 것이다.

이번 영화제는 경기도와 파주시,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영화제로 조재현 경기공연영상위원회위원장이 올해 처음 열리는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초대 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조직위원단에는 최불암과 안성기도 포함돼 있다.

영화제는 첫 해를 맞아 세계 30여 개국 60여 편의 영화가 초청돼 다큐멘터리 영화의 무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또한, ‘상상하라, DMZ! 즐겨라, 다큐로! 던져라, 세상을!’이라는 페스티벌 슬로건 아래 다양한 영화 상영 섹션 외에도 DMZ Docs 평화장정, DMZ평화자전거행진, DMZ문화의거리 등 특색 있는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영화제를 찾을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엔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조재현 위원장, 전체 프로그램 구성을 맡은 정우정 프로그래머가 참석하여 DMZ다큐멘터리영화제를 소개하게 된다.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얼굴로 활동하게 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가수 윤도현씨는 2003년에 세계평화음악상을 받았고, 평양 공연에 참가해 남과 북을 하나로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가 하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국가인권위원회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의식 있는 문화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혀 왔다.

또한 그의 유럽투어를 담은 ‘온 더 로드 투’ (김태용 감독 연출)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해 다큐멘터리와는 남다른 인연이 있으며, 특유의 활력과 솔직함으로 대중에게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건강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다. 더구나 윤도현은 파주에서 태어나 지금도 파주에 살고 있는 파주토박이로 그는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더욱 애정을 갖고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화배우겸 탤런트인 이인혜씨는 언제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노력하는 팔방미인 이인혜 씨의 모습이 변화의 가능성을 지닌 DMZ의 이미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제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위촉한 김관유학생은 DMZ(비무장지대)내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 마을에서 나고 자란 대성동 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특유의 천진한 매력으로 DMZ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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