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M 3전 포르쉐 군단이 시상대 점령”

“GTM 3전 포르쉐 군단이 시상대 점령”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0.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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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출사대회 및 키즈 레이싱모델선발대회’라는 테마로 자동차생활 포털 엔크린닷컴(Enclean.com)과 자동차생활 전문쇼핑몰 엔크린몰(EnClean-mall.com)의 회원 가족들이 함께 한 2009 SK에너지 엔크린몰 GT Masters Series의 제3전이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

가을을 알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중전으로 치뤄진 이번 3전에서는 포르쉐 군단이 시상대의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싹쓸이하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제1전에서 포르쉐 997 GT3머신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으나, 제2전에 미션 트러블로 우승을 놓친 이레인의 정의철은 수중전에서 어느 때보다 강한 면모를 보이며 가장 먼저 피니쉬라인을 통과했다.

그 뒤를 이어 역시 포르쉐 996 GT3로 출전한 펠롭스 레이싱의 박상무-이종철이 지난 2전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역시 포르쉐 996 GT3으로 출전한, 지난 2전 우승자인 레드스피드 레이싱의 최성익이 3위로 들어오면서 포르쉐 GT3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500마력대 터보 엔진을 장착하여 관심을 모았던 팀아시아는 아쉽게도 4위를 기록했다.

2.7 투스카니 엘리사의 원메이크 경기인 엘리사클래스에서는 KMSA의 최장한-이종선 조가 1위를 차지했으며, 레드스피드의 성훈-안정민과 NRT의 전진한이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2009 SK에너지 엔크린몰 GTM Series 제3전은 예선전부터 쏟아지는 빗속에 치뤄진 레이스여서 레이서들과 미캐닉들은 매우 긴장된 상태로 진행된 경기였으나, 빗속을 가르며 질주하는 레이싱머신의 굉음을 즐기는 관객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멋진 장면을 연출했었다.

대회 부대행사로는 서일대학교와 동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댄스 공연과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키즈 레이싱모델과 레이서모델을 뽑는 콘테스트가 1박2일을 통해 개최되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엔크린닷컴, SK에너지 엔크린몰, 금호타이어,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 네파, 엠군닷컴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09 SK에너지 En-mall GTM Masters Series의 제4전은 11월 2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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