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처럼 나비처럼’ 수애, 역대 명성황후 아성에 도전

‘불꽃처럼 나비처럼’ 수애, 역대 명성황후 아성에 도전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9.3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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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목) 개봉과 함께 전연령층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명성황후를 열연한 수애의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그녀가 열연한 명성황후 역할은 당대 최고의 배우들만이 연기한 것으로 유명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제작: ㈜싸이더스FNH ㅣ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ㅣ감독: 김용균ㅣ주연: 조승우, 수애ㅣ개봉: 2009년 9월 24일(목) 예정]

당대 최고 여배우들이 연기한 명성황후!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로까지 다루어졌던 ‘명성황후’는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들이 열연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최은희, 윤정희는 물론 김영애, 하희라, 김희애, 이미연, 최명길, 강수연까지. 이들은 각자의 매력에 맞는 명성황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 중에서도 드라마 [명성황후]의 이미연, 최명길 등은 그간 투기와 고부갈등, 권력욕에 사로잡힌 여인으로 묘사되어 왔던 명성황후를 당당하고 외교에 능하며 현명한 인물로 그려내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나는 조선의 국모다”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모습을 선보였던 두 사람. 명성황후가 곧 이미연, 최명길로 직결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여배우에 이어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수애는 명성황후에 대한 다각도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모습의 명성황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싱크로율 100%, 이제 명성황후 = 수애다!

지난 24일 개봉 이후 흥행 가도를 달리며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명성황후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명성황후 ‘민자영’ 역을 열연한 수애의 연기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언론 시사회 이후 ‘수애는 황후를 나비처럼 우아하게 연기할 만한 기품을 갖췄다. (이동진닷컴 이동진 기자)’라는 평을 얻을 만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수애. 이는 그간 명성황후를 연기해 온 배우들이 당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배우였음을 미루어볼 때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통해 새로운 명성황후의 면모를 선보인 그녀의 연기가 빛을 발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지금껏 다뤄지지 않았던, 명성황후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여인 ‘민자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왕후로서 지켜야 할 위엄과 한 여인으로서 자연스레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적절하게 소화해 낸 수애의 연기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무사 ‘무명’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때로는 아련한 미소로, 때로는 매혹적인 눈빛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 을미사변 당시의 모습에서도 극단적 감정 표현이 아닌, 위엄있는 모습 속에 서려있는 두려움을 절제된 연기로 보여줘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그녀. 네티즌들은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의 모습을 드높여준 수애의 연기가 너무나도 돋보였네요. (trout1004)’, ‘수애의 단아하면서 절제된 연기 좋았음 (ajas2278)’, ‘민자영의 새로운 해석- 수애와 싱크로율 딱. (jsred1981)’, ‘<가족>에서 봤던 그녀. 이제 정말 배우로 성장했군요. 수애 연기에 10점! (never_holic)’ 등의 의견으로 수애의 명성황후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수애의 연기로 극에 대한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 올리며 추석과 함께 연인 및 가족관객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것이다.

명성황후를 열연한 수애의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개봉과 함께 전국을 거대한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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