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어가 필요 없는 밴드, 플라워 ‘그해, 눈꽃’ 콘서트 개최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밴드, 플라워 ‘그해, 눈꽃’ 콘서트 개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11.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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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어가 필요 없는 밴드, 플라워 ‘그해, 눈꽃’ 콘서트 개최

한국형 록그룹 플라워가 2년 만에 12월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tvN ‘퍼펙트싱어 VS’에서 완벽 음정,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받은 밴드 플라워가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그 해, 눈꽃”이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1일 오후 방송된 ‘퍼펙트싱어 VS'에서 고유진의 폭풍 가창력으로 방청객들과 패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그는 이승철의 곡 ‘인연’을 통해 폭발적인 고음을 바탕으로 고, 저음을 오가는 완급조절 그리고 안정적은 가사 소화력까지 더하며 가수 군단과 방청객들의 기립박수 행렬이 이어지며 역시 고유진이란 말이 이어졌다.

이런 완벽 음정을 가진 고유진이 속한 밴드 플라워는 기타리스트 고성진, 베이스 김우디 3인이 뭉친 베테랑 록 밴드다. 고성진은 안재욱의 ‘포에버’ 및 김정민, 최진영의 대표곡들을 작곡한 히트작곡가이고, 베이스 김우디는 완벽한 연주로 무대를 완성하며 플라워의 히트곡을 작곡, 작사한 능력자 밴드이다.

적은 방송활동에도 불구하고 플라워가 수 차례의 라이브 공연을 매진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팬들의 입소문과 뮤지션들 사이에서 인정받은 실력 때문이다. 항상 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플라워는 실력을 통해 폭 넓은 팬 층의 자랑하며 대중에게 인정 받은 그룹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사랑해 기억해’, ’Endless’, ‘Crying’, ‘For You’ 등 플라워의 주옥 같은 명곡들과 고유진의 솔로 시절 히트곡 ‘걸음이 느린 아이’, ‘단 한 사람’ 등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또, 록 밴드의 강한 비트의 파워풀한 무대는 물론 감미롭고 섬세한 감수성의 발라드 등 다양한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음역, 섬세한 감수성과 폭발적인 가창력, 뛰어난 말솜씨, 화려한 무대매너로 3일의 콘서트를 꽉 채울 예정이다.

올해 5월에 나온 미니 앨범 ‘고백데이’의 곡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타이틀곡 '고백데이'는 펑키한 리듬과 강렬한 록 사운드를 믹스한 곡으로 부드럽고 무겁지 않은 고유진 보컬의 매력이 극대화된 곡이다. 사랑을 막 시작한 연인들의 설레는 감정을 잘 표현한 가사로, 이번 콘서트와 잘 어울리는 곡으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은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사랑해 톤즈’ 외에도 ‘모차르트 오페라’, ‘마리아 마리아’ 등 작품에 집중하며 뮤지컬 배우로 제 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또,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댄스 레전드 박남정 특집에 출연해 '안녕 내사랑'을 열창했다. 곡 초반 차분한 보이스로 노래하다 폭풍 고음을 편안하게 소화했고, 이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

2년 만에 열리는 2013 플라워 콘서트 “그해, 눈꽃”은 12월 13일(금) 오후8시/ 12월 14일(토) 오후7시/ 12월 15일(일) 오후6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3일간 그 해, 눈꽃이 당신의 마음에 스며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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