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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16만 개 일자리 창출 추진

경기도, 내년 16만 개 일자리 창출 추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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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10만개였던 일자리 창출목표를 2014년에는 16만개로 확대하고 직업상담사 증원, 경기도형 요즈마펀드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와 31개 시군, 도 산하 공공기관의 공공정보를 통합 공개하는 데이터 개방 포털 구축도 내년에 완료돼 이와 관련된 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5일 박수영 행정1부지사 주재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각 실국별 201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올 연말까지 세부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이날 실국별 주요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경제투자실에서는 내년도 16만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63개 주민센터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를 내년에 381개 주민센터로 증원 배치하는 한편, 전철역사나 도서관 등 다중집합장소에도 배치해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할 방침이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광교신도시에는 해외 첨단 부품소재 기업과 글로벌 R&D센터, 호텔 등을 유치해 24개사 25억 달러, 1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경기도형 요즈마펀드와 콘텐츠기업 펀드를 결성해 창업지원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조정실에서는 내년 10월까지 도와 31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의 공공정보를 통합한 데이터 개방 포털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민간수요가 많은 공공데이터를 대폭 개방해 데이터 관련 산업을 활성화해 2,8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도민, 기업과의 원활한 소통채널도 마련할 계획이다.

교통분야에서는 시내외버스에만 제공되던 버스도착정보가 마을버스까지 확대된다. 교통건설국은 내년 11월까지 마을버스도착시스템을 구축, 도내 21개 시군 508개 노선 1,759대에 도착정보시스템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광역급행버스의 잔여좌석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 내년 7월까지 도입되며, 택시에 스마트폰만 택시정보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택시안심귀가서비스가 고양시 등 11개 시군 1만여대 택시에 시범도입된다.

일본원전사고 이후 늘어나는 수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수산물 안전성검사 기능도 강화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설치하고 매월 1회 도내 4대 도매시장에 유통되는 국내산 및 수입산 수산물 250건을 대상으로 방사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자치행정국에서는 투명한 계약제도 운영을 위해 1천만 원 이상일 경우에만 공개되는 계약정보를 전액 공개할 방침이며, 보건복지국에서는 4개 권역 62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진행중인 야간·휴일 응급수술 순환당직제를 지속하고 아주대학교에 200억원을 지원해 권역 외상센터를 건립해 도민들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내년도 예산편성이 어려운 가운데 좋은 계획들이 많이 발표된 것 같다”며 “세부전략과 시간계획표를 연말까지 잘 세워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12월까지 이날 발표된 2014년도 사업계획을 세부 조정해 내년도 업무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19일로 예정된 다음 주 실국장회의에서는 2014년도 경기도산하 공공기관 업무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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