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1월 중순-12월 상순 날씨 전망 발표

기상청, 11월 중순-12월 상순 날씨 전망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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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11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12월 상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최근 날씨 동향

(10월 상순)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았고, 후반에는 태풍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았음. 5~7일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랐고, 날씨가 흐린 가운데 태풍 전면에서 난기가 유입되면서 최저기온도 떨어지지 않아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음. 1~2일에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으며, 6~7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에 비가 내렸음. 8일에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으며, 특히, 제주도 및 경상도에 많은 비가 내렸음. 10일에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19.5℃로 평년(16.5℃)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3.0℃), 강수량은 46.0㎜로 평년(17.9㎜)보다 많았음(평년대비 272%).

(10월 중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았으며, 15~18일에는 중국 북동지역에서 다가온 차고 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음. 11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음. 15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내륙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으며, 동해안지방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음. 기온은 14.7℃로 평년(14.7℃)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0℃), 강수량은 6.2㎜로 평년(16.1㎜)보다 적었음(평년대비 27%).

(10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지속되었으며, 25~28일에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기가 유입되면서 쌀쌀한 날씨가 나타났음. 29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12.5℃로 평년(12.0℃)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5℃), 강수량은 0.7㎜로 평년(16.2㎜)보다 적었음(평년대비 4%).

(최근 1개월, 2013.10.1~10.31) 평균기온은 15.4℃로 평년(14.3℃)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1.1℃), 강수량은 52.9㎜로 평년(50.2㎜)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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