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나이지리아와 공동으로 ‘한국-나이지리아 수십 년이 넘은 우정 : A Friendship over Decades 미술교류전’을 2013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토탈미술관(평창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2013년 11월 4일 오후 5시에 양국 정부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는 문화관광부 장관 Edem Duke 등 정부, 미술 인사 등 2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년 7월 25일 발효된 ‘한국-나이지리아 문화 및 교육협력협정’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미술교류전은 한국과 나이지리아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문화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작가 11명의 작품 20점과 나이지리아 국립미술관 소장품 및 현대미술작가 25명의 작품 49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나이지리아 미술 중에서 풍물을 소재로 한 유화작품과 전통가면을 비롯한 조각 작품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나이지리아 현대미술의 진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