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배우의 치명적 매력 대결 '페어웰, 마이 퀸'

두 여배우의 치명적 매력 대결 '페어웰, 마이 퀸'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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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배우의 치명적 매력 대결 '페어웰, 마이 퀸'

<페어웰, 마이 퀸>은 혁명의 소용돌이 속,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사랑과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책 읽어주는 시녀 '시도니'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궁정시대극이다.

영화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소재로 했던 숱한 시대극에서도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 책 읽어주는 시녀 '시도니'라는 캐릭터를 통해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사랑을 그려내고 있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파리의 혁명을 배경으로 점점 격정적으로 치닫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과 그녀의 비밀을 유일하게 아는 여자 '시도니'의 관계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극 중 불멸의 아이콘 '마리 앙투아네트'역에는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여배우 다이앤 크루거가 맡아 특유의 우아하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반면,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사랑을 아는 유일한 사람 '시도니'역에는 레아 세이두가 열연해 대세 여배우로서의 신선한 매력을 뽐내 여신급 미모 여배우들의 매력 대결을 엿볼 수 있다.

이미 영화는 제 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되고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등 당시, 쟁쟁한 화제작들을 제치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해외평단들은 <페어웰, 마이 퀸>을 향해, "스타일과 스토리가 동시에 공존하는 걸작(Screenwize)", "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일생을 그린, 무조건 꼭 봐야 하는 영화가 탄생했다! (Milwaukee Journal Sentinel)", "시대를 표현하는 디테일이 압권이다.(POPMATTERS)"등 찬사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떠한 시대극에서도 그려진 바 없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사랑, 그리고 유일하게 아는 책을 읽는 시녀 '시도니'를 그려낸 궁정시대극 <페어웰, 마이 퀸>. 영화는 오는 12월 5일에 개봉해, 흥미로운 스토리와 스타일리시한 비주얼, 두 여배우의 깊이 있는 열연 대결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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