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은 없다, 상처로 다시 시작되는 전쟁! '앤드 오브 워'

끝은 없다, 상처로 다시 시작되는 전쟁! '앤드 오브 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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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전쟁의 참상을 목격하라!

끝은 없다, 상처로 다시 시작되는 전쟁! '앤드 오브 워'

전쟁의 잔혹한 참상을 그리는 영화 <앤드 오브 워(원제: Triage)>가 주연배우 콜린 파렐을 포함한 출연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의 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전장의 모습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본 예고편은, 전쟁터에서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주인공인 마크와 데이빗이 그들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은 장면으로 이어진다. 총알이 난무하고 사방이 폭발하는 가운데에서도 절대 손에서 사진기를 놓지 않는 콜린 파렐의 모습에서 이번 영화에서 종군 사진작가로 완벽하게 분한 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비장한 듯 모닥불 앞에서 이틀만 더 전장의 모습을 기록하기로 하는 둘. 이어지는 ‘전쟁의 모든 것을 기록하라!’라는 카피를 통해 그들의 치열한 이틀간의 기록들을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누워있는 콜린 파렐의 모습과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단순히 사진으로 전쟁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 외에 반전의 무언가가 숨어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콜린 파렐의 점차 광적으로 변해가는 눈빛과 비장한 듯 보이는 모습들이 영화에 대한 궁굼증과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전장에서의 ‘환자분류’를 뜻하는 트리에이지가 시간이 지난 후에도 얼마나 무서운 것으로 자리잡아 인간을 괴롭히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 하는 영화 <앤드 오브 워>는 11월 7일 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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