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송창의, 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

조안·송창의, 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9.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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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가 9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공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화배우 송창의와 조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의 정인엽 집행위원장, 이준원 공주시장, 송창의, 조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와 세부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영화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홍보대사 송창의는 “청년 영화감독들의 열정이 빛나는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스럽고, 홍보대사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보대사 조안은 “이번 영화제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들었다. 젊은 청년들이 열정을 담아 만든 작품들을 볼 생각을 하니 벌써 기대가 된다”며,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영광이다. 미래의 영화인들이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엽 집행위원장은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는 국내최대단편영화제로 청년 감독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청년 영화인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를 통해 제2의 신상옥 감독과 같은 걸출한 인재가 배출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문화예술은 공주시의 신 성장동력이며, 영화인의 후학을 길러내는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를 3년째 개최하게 되어 상당히 영광스럽다”며, “제3회로 발걸음을 땐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가 공주의 역사성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 발전에 지대한 공적을 세우며 영화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던 故신상옥 감독의 뜻을 기리는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참가신청 마감일이었던 15일까지 총 330여 편의 작품이 공모되었다.

국내 단편 영화제 중 최대 규모인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대상에는 상금 2000만원, 최우수 작품상과 특별상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13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영화제 수상자에게는 상금 수여뿐만 아니라 영화감독과 배우들 지도아래 인턴 기간을 거쳐 영화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 수상작은 선별하여 칸, 끌레르몽, 스위스,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출품할 기회를 제공한다.

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는 공주시 금강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10월 11일 19시에 개막식을 갖는다. 영화제 기간 내에는 청년영화제라는 이름에 걸 맞는 앵콜열정콘서트, 시민화합노래자랑, 대학동아리공연 등 활기 넘치는 부대행사들이 진행되며, 15일에는 홍보대사 팬싸인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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