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희망·나눔 영화인 캠페인 9월 상영작 ‘하얀 나비’

영화·희망·나눔 영화인 캠페인 9월 상영작 ‘하얀 나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9.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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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9월 무료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9월 무료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9월 28일(월) 저녁 7시 30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무료로 상영되는 영화는 김삼력 감독의 <하얀 나비>이다. 이 영화는 트리나 파울루스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영감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삼력 감독은 그동안 <아스라이>,< 우리 만난 지 1년 되는 날> 등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왔다.

영화 <하얀 나비>는 감독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상호와 배우를 꿈꾸는 해진 사이에 벌어지는 진정한 사랑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로 영화촬영현장 스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좋은 평을 얻었으며 ‘심사위원특별언급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영화 상영 후, 김삼력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9월 무료영화 상영을 마련한 <영화 희망 나눔 영화인캠페인>은 배급사와 감독이 기부한 ‘영화작품’과 서울아트시네마가 기증한‘극장좌석’을 통해 문화소외계층과 공익단체활동가에게 좋은 한국영화 관람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아름다운재단, 씨네21, 영화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하는 영화인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영화상영 나눔, 시사회를 통한 모금, 영화인 바자회 등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적 혜택은 물론 5천만 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저소득 아동, 청소년의 자발적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영화인캠페인 정기 상영회는 매월 진행된다. 매월 말일에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공익단체활동가, 봉사자, 이용자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766-1004

<영화 소개>

하얀 나비
김삼력Ⅰ2009Ⅰ90분

“언젠가는 날개를 펼쳐 하늘을 날 거야!” 

너는 이미 알고 있었던 거야 ….
진정한 용기는 기다림이라는 것을….
트리나 파울루스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로 <아스라이>, <우리 만난 지 1년 되는 날> 등 동시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온 김삼력 감독이 연출한 세 번째 장편영화로 ‘청춘 3부작’의 종결편에 해당 되는 작품입니다. 감독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상호와 배우을 꿈꾸는 해진 사이에 벌어지는 진정한 사랑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당신은 이미 예측하고 있을 것이다.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기다릴 각오를 해야만 한다. 독립영화를 만드는 연출부 스탭들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영화촬영 현장의 애환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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