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블루오션 ‘더치커피’가 뜬다

커피의 블루오션 ‘더치커피’가 뜬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22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피의 블루오션 ‘더치커피’가 뜬다

최근 ‘더치커피’ 열풍이 뜨겁다. 원두커피를 마시고 싶으나 머신은 접근성이 어렵고, 원두를 직접 집에서 갈아서 마시자니 준비할 도구도 많고, 기술도 없으니 대안으로 더치커피가 뜨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찬물에서 추출해 카페인도 적고, 추출과정에서 커피 지방도 걸러져 건강커피로 알려진 것도 한몫을 했다.

이러한 더치커피는 네덜란드 무역상인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알려졌지만, 정작 네덜란드에는 더치커피가 없다. 최근 아시아를 중심으로 더치커피가 인기를 얻으면서, 네덜란드에서도 마케팅적 요소로 활용을 하고 있다.

이러한 더치커피 열풍의 중심에는 작년 초에 국내 최초로, 백화점과 면세점에 더치커피를 입점시켜 판매를 하고 있는 비엘씨브러더스( www.blcbrothers.com)가 있다.

대량으로 추출하면서 안정적인 맛을 내는 추출 기구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 중이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작년 8월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미 청담동, 압구정 백화점 명품관 등을 통해서 탄탄한 커피마니아 기반을 닦은 비엘씨브러더스는 스칼렛 티어스라는 고급 브랜드와 함께 스칼렛 하모니라는 캐주얼 브랜드를 올 초 출시하여, 커피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칼렛 티어스는 5가지 원두를 블랜딩하여, 750ml와 500ml로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선보이고 있고 스칼렛 하모니는 180ml로 단종의 원두를 이용하여 각 국가의 독특한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비엘씨브러더스의 장헌 대표는 “향후, 더치커피는 경쟁이 심한 카페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비엘씨브러더스는 자체 브랜드의 유통과 함께, 프렌차이즈 더치커피 OEM 제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를 함께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