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돗물 수질검사는 시민을 대표하여 수질전문가, 시민단체,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의 제4회 회의(‘09.09.02) 시 수산정수장의 정수 및 도시축전 행사장의 음수대(4개소) 수도꼭지 수돗물을 직접 채수하여, 공인검사 기관인 한국환경수도연구소에 먹는물 수질기준 57개 전 항목에 걸쳐 시험의뢰 한 결과, 전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되었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시의회 박희경 위원이 제기했던 인천의 10년이상된 노후지역 에폭시갱생수도관 수도꼭지 채수지점(12개소)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수질검사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비스페놀A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하라고 권고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보다 많은 150개 항목을 검사하고 보다 맛있는 물을 시민들께 공급하기 위해 2019년까지 3,860억원을 들여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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