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동복지센터,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서울시아동복지센터,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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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놀토를 활용할 수 있도록 10월 넷째 주 토요일(10/26)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센터를 방문하여 심리검사를 받는 프로그램인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을 운영한다.

기질적인 성격을 알아보는 ‘NEO 성격검사’를 비롯하여 학습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잘 갖추었는지 알아보는 검사인 ‘MLST학습전략검사(초·중고)’, ‘SAI 강점검사’, ‘AMHI정신건강검사’ 중에서 자녀가 필요한 검사를 2개 택하여 당일 집단으로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부모도 본인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인성과 학업 부분에서 자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는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의 성장발달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수 임상심리전문가는 ‘하루 3시간 엄마냄새’의 책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실컷 놀게 하면서 학교 숙제만 지키게 도와주면 되지만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아이의 적성과 성격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뇌의 개발을 도와주어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의 성격이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양육태도는 자녀의 성격형성 및 자존감 등의 정서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며 “부모도 자녀와 함께 성격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특별시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받고 싶은 검사 종류를 선택하고 예약접수를 하면 된다. 검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이며 평균적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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