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 유아동 의류 매출 40% 늘어

현대H몰, 유아동 의류 매출 40% 늘어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9.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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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2주 앞두고 자녀들을 위한 추석빔을 장만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H몰(www.hmall.com)은 추석 연휴 2주전인 지난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유아동 의류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08.8.30~9.4) 대비 4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인 9월 10일~15일과 비교해도 35% 가량 매출이 늘었다. 추석 연휴가 가까워 지면서 자녀들을 위한 추석빔을 장만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동한복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전년 대비 64%, 전주 대비 44%씩 매출이 늘어나기도 했다. 한복 중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입을 수 있도록 고름을 매듭이 아닌 똑딱이 단추로 고정시킨 한복과 높이 조절이 가능한 단추를 달아 여러 해 입힐 수 있는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H몰은 오는 9월 30일까지 <2009년 유아동 한복 기획전>을 열고 아동한복 100여 점을 최대 15%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아씨한복의 경우 구매금액별로 색동 복주머니, 왕건모, 아얌 등 한복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주요상품으로는 아씨우리옷 남자아동한복(2만 9천원), 예닮 프리미엄 아동한복 예달별(7만 4300원), 임성례한복 귀족후 남아 화간호무(13만 9360원) 등이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9월부터 기획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아동한복 판매를 시작했는데 추석 2주전인 지난 17일부터 판매량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며 “예년보다 늦어진 추석연휴에 날씨까지 쌀쌀해지면서 자녀들을 위한 추석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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