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워킹마더誌 ‘가족친화형 10대 기업’에 선정

애보트, 워킹마더誌 ‘가족친화형 10대 기업’에 선정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9.23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엄마의 방, 올해의 일하는 엄마상, 패밀리 데이, 여성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등 일과 생활 균형 맞춰 역량개발, 발휘 돕는 근무환경 조성 노력 등 인정”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가 워킹마더 매거진이 매년 선정하는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009 리스트에서 최고 권위 중의 하나인 가족친화형 기업 부분 톱10에 선정됐다.

이로써 애보트는 이 잡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형 기업 부분 톱10에 통산 다섯 차례 선정됐으며, 9년 연속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상세한 정보는 이날 발간된 워킹마더 10월호와 온라인은 www.workingmother.com을 참조하면 된다.

워킹마더지는 특히, 현 경제 상황 속에 직원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 돕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노력들을 높이 평가했다. 애보트는 이번 선정에서 직원 교육 및 역량 개발 분야 최고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애보트의 역량 개발 프로그램은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평생, 성공적인 커리어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자원,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페셔널 역량 개발 프로그램은 입사한 직원들이 장기적인 커리어를 선택하기 앞서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지원과 도전적인 업무를 제공하며 공식, 비공식적으로 직원의 관심 혹은 전문 분야별 멘토를 온라인 상으로 매칭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여성 리더 네트워크 등을 제공해 다양성 존중은 물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여성직원이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애보트 역시 다양한 여성, 가족친화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여성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모유수유 착유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엄마의 방을 설치했고, 육아휴직제도와 유급 휴가제, 자녀 교육비 지원 등을 운영,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을 앞둔 직원들을 위해 모유 수유 강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장려하기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며 조직 내 모범이 된 여성 직원들을 직원들의 추천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올해의 일하는 엄마상(Working Mother of the Year!)’을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휴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전 직원 한 시간 일찍 5시에 퇴근 교통 체증을 피해 퇴근 하도록 배려하는 애보트 패밀리 데이와 출근 및 퇴근 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용해 육아나 자기 계발을 돕는 탄력적 근무시간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대외 여성 네트워크 및 여성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등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애보트 유홍기 사장은, “애보트는 전세계적으로 앞선 여성·가족친화복지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일하는 여성을 위한 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다”며 “한국애보트는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을 배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기업 가치인 케어링’Caring’을 실천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수의 매체들이 인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 애보트

애보트는 9년 연속 워킹마더(Working Mother) 매거진이 선정하는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100대 기업에 선정된 것 외에 비즈니스 위크(BusinessWeek)지로부터 4년 연속 가장 일하기 좋은 첫 직장 5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또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는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첫 직장 분야 최고 기업에 애보트를 선정한바 있다.

한편 애보트는 그동안 ‘사이언티스트’ 선정 일하기 좋은 기업 이외에도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덴마크,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애보트는 또 다이버시티 잡지의 “다이버시티(다양성) 우수 기업”리스트에 6년 간 이름을 올렸고 잡지 사이언스를 통해 과학자들을 위한 최고의 직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천’誌 또한 지난 1983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애보트를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리스트에 포함시키고 있다.

워킹마더 매거진과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애보트는 인력, 보수, 자녀 케어, 융통성 있는 프로그램, 휴직 정책 등에 대한 500개 이상의 질의응답을 기준으로 워킹마터 매거진의 2009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워킹마더지는 또한 프로그램의 가용성, 실현 가능성, 매니저들 관리 감독 책임 등을 조사했다. 또 인력 프로파일, 복리후생, 여성 정책 및 승진, 자녀 케어, 업무 유연성, 육아 휴직, 기업 문화 등 7개의 분야를 측정해 점수를 매겼다. 특히 올해는 복리후생, 업무 유연성, 육아 휴직 프로그램에 무게를 두어 심사했다.

워킹마더 매거진은 올해로 개간 30년을 맞았으며 2백 만 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유일의 일하는 엄마를 위한 잡지로 웹사이트(workingmother.com)를 통해 좀 더 많은 일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