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주부부업은 가사병행 가능한 ‘주부 모니터요원’

최고 인기 주부부업은 가사병행 가능한 ‘주부 모니터요원’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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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민아(33, 동작구 사당동) 씨는 요즘 아르바이트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꿈꿔왔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맞벌이에 돌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안일과 병행해서 할 수 있는 부업이라고는 전단지 아르바이트나 편의점 파트타이머 등 돈 안 되는 일들 뿐이었다.

그에 반해, 가사일을 하면서도 월 140만원의 수익을 올린 이현주(32, 강서구 화곡동) 씨는 현금 외에도 각종 명품과 생활용품을 공짜로 얻는 부업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특히 일주일에 한두 번 외출 겸 나가서 일을 하기 때문에 살림과 육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이씨가 가사와 병행하면서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각종 모니터요원과 체험단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백화점이나 놀이공원을 방문해 모니터 요원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상품과 서비스를 살펴보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화장품, 이미용품, 주방기기 등을 먼저 체험해보는 체험단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체험단은 좋은 신제품을 먼저 사용해 볼 수도 있고 사용한 물건을 리워드 명목으로 받기 때문에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씨가 이러한 주부부업 정보를 얻은 곳은 다양한 부업이 매일 업데이트되는 ‘주부모니터’(www.jubumonitor.com 또는 한글로 주부모니터.com) 포털을 통해서다. ‘주부모니터’는 지난 1999년 개설된 곳으로, 하루에도 몇 만 명의 주부들이 다양한 이색직업 정보를 얻어가고 있다. 주부모니터는 각종 신제품의 체험단이나 입주관리매니저 등 이색 부업에 대한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는 한국 1위 여성취업포털이다.

요즘처럼 서민경제가 어두울 때, 주부모니터요원으로 활동하며 지친 남편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어떨까? ‘주부모니터’에서라면 누구나 쉽게 부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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