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교육부,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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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초등 방과후 돌봄기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을 확대하여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후 돌봄은 방과후부터 17시까지 실시하고,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 중에서 추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저녁 돌봄(17:00~22:00)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연차적 확대 계획 : (‘14년) 1∼2학년→ (’15년) 1∼4학년→ ('16년) 1∼6학년

지난 5월 교육부 자체 수요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돌봄교실 참여 예상 학생은 약 454천명(오후돌봄 331천명, 저녁돌봄 123천명) 으로 '13년 참여인원(159천명)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 실수요 조사 계획 : 2013. 11월~2014. 1월 중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의 확대 시행을 위한 소요예산 6,109억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하여 시설비,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2013년 초등돌봄교실 예산 : 약 2,918억원

교육부는 관계부처(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기관과 연계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예산 수요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 지역사회 돌봄기관 : 지역아동센터(복지부), 방과후아카데미(여가부), 아이돌보미 서비스(여가부)

교육부는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를 통해 교육비 경감,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과 동시에 학부모, 특히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 등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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