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에듀, 한국사와 세계사 일대일로 동시에 보는 역사책 출간
한국사 읽기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역사책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시리즈가 다산에듀(다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연표 형식을 이용해 한국사를 세계사와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리즈이다.
근현대사에 관한 진보와 보수의 이견, 일본의 과거사 도발, 중국의 역사 왜곡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역사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알아야 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시리즈는 왼쪽에는 한국사, 오른쪽에는 세계사를 배치해 1대 1로 비교하며 서술하는 구성을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의 흐름을 동시에 파악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시리즈는 인류의 시작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한국과 세계에서 각각 일어난 일들을 쉽게 대비하며 살펴보게 해 준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한국사와 세계사에서 따로따로 알고 있던 일들이 같은 시대에 일어난 일이거나 서로 관련되어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이렇게 한국사와 세계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자연스럽게 잡게 해주어 역사 이해의 폭을 확장시켜 준다.
국내 최고의 인문학 전문 기획 집단 ‘문사철’이 기획하고 문사철 소속의 역사 전문가들이 총 3년에 걸쳐 공동 저술했다. 특히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로 유명한 강응천 문사철 대표가 직접 저자로 참여해 이 시리즈의 개발을 맡았다. 1300장의 사진, 150개의 지도와 그래프 등 관련 자료를 풍부하게 실려 있어 역사책으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총 5권으로, 1권 고대(BC 4000000년∼A.D.700년), 2권 중세(701년∼1400년), 3권 근세(1401년∼1875년), 4권 근대(1876년∼1945년), 5권 현대(1945년∼2010년)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