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별도 운영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별도 운영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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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금년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초기 임신부에 대한 생활속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대중교통수단을 중심으로한 임산부배려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년 10월 중에 기존의 노약자석과는 별개로 차량 1대당 2석의 임산부 배려석을 수도권 전철 1∼8호선에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임산부전용석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10월말까지 배려석마다 임산부배려 엠블럼을 부착할 예정이다.

엠블럼 부착이 완료되면, 전철 이용승객에게 임산부배려 전용석 내용을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지하철공사 관계자 등 총 40명 참여

또한 임산부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임산부배려 엠블럼이 부착된 가방고리 110,000개를 10월 중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 보건복지부에서는 ’07년부터 임산부배려 엠블럼을 매년 제작, 배포 중

보건복지부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8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대통령표창1, 국무총리표창3)을 수여한다.

대통령표창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1호’인 부산일신 기독병원에서 20여년간 출산 및 산전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이현숙 간호사가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김암교수, 성애병원 김석호 이사장, 고영득 의왕시 보건사업과장이 수상한다.

축하행사에서는 오은영 교수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강연과 함께 임산부들을 위한 마술쇼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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