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6세대 신형 골프 출시

폭스바겐, 6세대 신형 골프 출시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9.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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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박동훈)는 9월 21일 역사상 가장 뛰어나고 매력적인 골프로 평가 받고 있는 6세대 신형 골프를 국내에 출시한다. 출시 전부터 300대 이상의 폭발적인 사전 예약 판매로 그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증명한 바 있는 6세대 신형 골프는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강력한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세대 신형 골프 중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되는 TDI모델은 3세대 커먼레일 2.0 TDI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최고 출력이 140마력에 이르며 1750~25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3000cc 급의 가솔린 엔진을 능가하는 32.6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6단 DSG 기어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17.9km/l (연비 1등급으로 국내에 판매 중인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2,000cc 이상 모델 중 가장 높은 수준)라는 혁신적인 연비는 기본, 다이내믹한 디젤 드라이빙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안전 최고속도는 207km/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9.3초이다. 또한 더욱 개선된 친환경 기술 도입으로 까다로운 유로 5 배출가스 기준까지 만족시켜 친환경적인 컨셉까지 자랑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6세대 신형 골프에는 소음 감소를 위한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돼 디젤 엔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최강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앞 유리에 내장된 특수 소음 감소 필름과 새롭게 개발된 엔진 마운팅과 도어 씰링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사이드 미러 디자인 등을 통해 주행 시 소음을 최소화했다.

안전성도 업그레이드되었다. 5세대부터 적용된 레이저 용접으로 만든 차체가 더욱 강화된 것은 물론 골프에는 최초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과 앞 좌석의 액티브 헤드레스트에 적용된 최신 WOKS 시스템 등의 다양한 안전 장치들이 탑재되어있다. 이와 함께 첨단 에어백 작동 메커니즘을 적용해 사고 시 에어백이 더욱 빠르게, 그리고 충돌 상황에 따라 최적의 상태로 작동하게 해준다. 이러한 신형 골프의 안전성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유로앤캡(Euro NCAP)에서도 인정받았는데, 별 5개로 최고 수준의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 역시 신형 골프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후진일렬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시스템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와 시각센서를 통해 사각지대에 위치한 각종 장애물과의 거리를 경고음과 함께 그래픽 형태로 세밀하게 표시해주는 주차센서 ‘파크 파일럿(Park Pilot)’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2존 클리마트로닉(Climatronic) 시스템‘으로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를 각각 1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설정 상태를 디스플레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6세대 신형 골프는16인치 휠 및 광폭 타이어, 선루프 등 편의사양이 5세대 수입 모델에 비해 대거 업그레이드되었다.

1974년 데뷔 이래 약 2,600만 대가 넘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운 골프는 해치백의 대명사를 넘어 ‘골프 클래스’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나고 매력적인 골프로 평가받고 있는 신형 골프는 작년 독일에서 출시된 이후 2009 월드카오브더이어(World Car of the Year), 2009 골든 스티어링휠(Golden Steering Wheel), 2009 iF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iF Design Award) 등 각종 상을 휩쓸면서 다시 한번 그 명성을 떨친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6세대 신형 골프는 기존 수입차 고객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까지 견인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의 출시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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