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한국-스웨덴 교통안전포럼에 업계 대표 연사로 나서

볼보트럭, 한국-스웨덴 교통안전포럼에 업계 대표 연사로 나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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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한국-스웨덴 교통안전포럼에 업계 대표 연사로 나서

전세계 1위의 상용차 업체인 볼보트럭은 10월 7일 금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 스웨덴 양국간 교통안전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한국-스웨덴 교통안전 포럼’에서 무사고를 목표로 하는 자사의 기술적인 진보와 노력에 대해서 소개한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은 이 행사에 자동차 생산업계를 대표해서 유일하게 연사로 참가해, 자사의 다양한 안전 관련 기술과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안전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기업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하게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정부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주최로 열리는 ‘한국-스웨덴 교통안전 포럼’에는 국내 도로교통안전공단 및 교통연구원의 전문가들과 함께 스웨덴에서는 칼 필립 왕자(H.R.H. Prince Carl Philip) 를 포함한 스웨덴 내의 교통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스웨덴의 교통안전 정책 및 연구 프로젝트와 사업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갔다.

스웨덴은 OECD 29개국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기술 및 장비 개발 혁신에 있어서 선구적인 국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0’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제정된 스웨덴의 도로교통안전법안 ‘비전 제로(Vision Zero)’는 전 세계적으로 교통안전제도 개선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스웨덴 기업 중에서도 특히 볼보트럭은 교통안전 전담리서치 팀(ART)이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안전시스템 연구가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전 세계 최초로 발표된 3점식 안전벨트를 포함해서 SBR (Seat Belt Reminder),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Seat Belt Pre-tensioners) 및 현재는 EU내의 모든 상용차에 장착이 의무화 되어 있는FUPS (Front Underrun Protection System, 충돌시 상대승용차 탑승객의 상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장치)를 최초로 개발하는 등 이미 널리 상용화된 안전 시스템 개발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자동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연사를 맡은 볼보트럭의 교통 및 제품안전 총괄 본부장인 칼 요한 암키스트 (Carl Johan Almqvist) 씨가 직접 내한하여 볼보트럭의 최첨단 안전시스템 기술 개발 혁신 성과 및 수십 년간에 걸친 사회공조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볼보트럭은 1996년 국내 100% 자회사인 볼보트럭코리아를 설립한 이래, 1997년 외환 위기와 2004년 금융위기 등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을 함께 겪으면서도, 다양한 시설투자와 고용 창출 등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에 이바지해온 대표적인 외국투자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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