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이다도시 母子, 4차원 엉뚱매력 폭발 ‘울랄라~’

'맘마미아' 이다도시 母子, 4차원 엉뚱매력 폭발 ‘울랄라~’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10.07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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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도시 아들 유진, 조혜련 딸에게 "내가 아빠일수도 있다" 조혜련 깜짝!

'맘마미아' 이다도시 母子, 4차원 엉뚱매력 폭발 ‘울랄라~’
이다도시 아들 유진, 조혜련 딸에게 "내가 아빠일수도 있다" 조혜련 깜짝!

▲ 사진 제공= KBS 2TV '맘마미아' 캡처

이다도시가 아들 성유진(17)군과 함께 ‘엉뚱발랄’ 4차원 매력을 뽐냈다. 특급 수다부터 소심 연기까지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입담으로 KBS2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맘마미아’ 워킹맘 특집이 지난 6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성미 모녀를 비롯해 조혜련 모녀, 한의사 김소형 모녀 그리고 이다도시 모자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과 엄마를 향한 아들, 딸 들의 유쾌한 독설(?)이 이어지며 주말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몰아넣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은 특히 이다도시 모자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말을 잘 못하는 유진군과 엄마 이다도시의 호흡은 번번이 빗나가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다.

유진 군은 등장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조혜련의 딸이 등장한 뒤 ‘누구의 딸인지 맞춰라’라는 MC 영자의 말에 “내가 아빠일 수 있다”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진 ‘백일장’ 코너에서는 “나는 엄마를 닮아 수다가 많다”면서 “유일하게 조용해질 때는 잘 때”라는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수다에 시동을 걸었다.

‘사연이 있는 스피드 퀴즈’ 코너에서는 한 문제도 맞추지 못하자 바닥을 쿵쿵 치는 등 안타까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의 돌발 행동에도 이다도시는 “울랄라~”를 연발하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다도시는 “한국에 살아서 성격이 급해진 것이 아니라, 원래 성격이 급한 것이 아니냐”는 이성미의 말에 “그래서 한국에서 잘 살게 됐다”는 우문현답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유진군은 또한 ‘엄마를 읽어라’라는 코너에서 엄마 이다도시와 함께 5문제를 맞추며 선전한 뒤, 자신을 바짝 추격해오는 김소형 모녀의 문제 풀이에 ‘희, 노, 애, 락’을 있는 표정 속에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모처럼 함께 방송 나들이를 한 이다도시 모자의 재치있는 입담. 하지만 그 속엔 감동도 있었다. 유진 군은 이날 마지막 코너인 ‘표창장 수여식’에서 “이렇게 행복하게 살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엄마를 꼭 끌어안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다도시 아들 너무 귀엽다", "무한 긍정의 아이콘인 것 같다”, “오늘따라 ‘울라라’란 말이 유쾌하게 들린다”, “이다도시가 나오면 늘 즐거운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지난주보다 0.4%P 상승한 6.4%(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맘마미아'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들이 함께 게임과 토크를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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