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 멜로 '비밀' '비밀', '주군의 태양' 이겼다!

격정 멜로 '비밀' '비밀', '주군의 태양' 이겼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10.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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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동시간대 재방송 시청률 '주군의 태양' 이겼다!

격정 멜로 '비밀' '비밀', '주군의 태양' 이겼다!
'비밀', 동시간대 재방송 시청률 '주군의 태양' 이겼다!

'비밀'이 '주군의 태양'을 압도해 화제다. 블랙홀 흡입력을 선보이고 있는 KBS 2TV 수목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비밀문화전문산업회사, 콘텐츠K 제작)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비밀'이 '주군의 태양' 재방송 시청률을 이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한 시도 눈을 땔 수 없는 숨가쁜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거기에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 주연진들은 물론 강남길-이덕화-양희경-강신일 등 조연들의 호연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

'비밀' 재방송 시청률 역시 이에 힘입어 지난 6일 방송된 재방송에서는 8.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SBS '주군과 태양'과 MBC '불의 여신 정이' 등 동시간대 재방송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특히 5.1%를 기록한 '주군의 태양' 마지막회 재방송 시청률과 비교하면 실로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비밀'의 제작사는 "수감 중이던 황정음이 교도소를 나오면서 더 심장 쫄깃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독해질대로 독해진 지성과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황정음 그리고 조금씩 권력의 맛을 보며 욕망에 눈 뜨기 시작한 배수빈과 그의 레이더망에 걸린 이다희까지 지독한 현실에서 피어난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의 응원도 더해지고 있다. 각종 포탈 사이트에서는 "5회 예고편 배수빈 눈빛 섬뜩하더라", "황정음 애끓는 모성애 연기에 나도 울고 엄마도 울고ㅠ", "지성, 황정음에게 더욱더 집착하는 모습 보였으면",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 4자 대면하면 긴장감 쩔 듯;;", "대세는 '비밀'인가.. '비밀'로 대동단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앞서 공개된 '비밀' 5회 예고편에서 강남길(우철 역)은 배수빈(도훈 역)의 정곡을 찌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도훈을 향해 "네가 운전해 놓고 우리 유정이한테 덮어씌운 거 내가 모를 줄 알아?"라고 말하는 우철의 모습은 우철이 비밀을 알게 된 것인지, 치매로 인해 실언을 한 것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흔들리는 도훈의 눈빛은 섬뜩함마저 느끼게 만들며 이는 앞으로 '비밀'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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