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구나눔대축제 개최

2013 대구나눔대축제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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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10월 5일(토) 10시부터 18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부자 및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의 기쁨, 행복한 동행’의 슬로건으로 ‘2013 대구나눔대축제’를 연다.

한국 기부문화의 일번지로 역할을 했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재능기부, 금전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나눔의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어느 해보다 다양한 나눔, 사회복지 관련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임종체험, 장애체험, 노인체험, 임산부 체험 등의 다양한 나눔에 대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고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한국의학연구소 등에서는 의료봉사 등의 재능기부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평화큰나무복지재단과 DGB사회공헌재단이 어려운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나눔실천의 의미를 담아 각각 성금 8천만 원과 5천만 원을 기부하고 금산삼계탕에서는 1억 5천만 원 상당의 삼계탕 식사권을 전달한다.

기념식에 이어 펼쳐지는 ‘희망나눔 콘서트’에서는 인칸토솔리스트 앙상블 중창단이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가수 및 자원봉사자들이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해 대구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눔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의 나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나눔으로 하나 되는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나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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