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소년국악단, 제35회 정기연주회 ‘청춘가악’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제35회 정기연주회 ‘청춘가악’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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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제35회 정기연주회 ‘청춘가악’을 통해 실력 있는 젊은 국악인들에게 협연 무대를 제공한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청춘가악’은 국내굴지의 콩쿠르인 ‘동아국악콩쿠르’와 ‘온나라국악경연대회’에서 금상 입상한 젊은 실력자들과 단체의 우수단원들을 한 무대에 협연자로 세워, 젊은 국악인들의 실력을 입증하고, 국악계의 든든한 재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의미있는 무대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최광일(한예종 전문사, 동아 피리 일반부 금상), 김준수(중앙대 4, 동아 판소리 일반부 금상), 이나연(서울대 4, 태평소, 청소년국악단 단원), 홍초롱(서울대 4, 거문고, 청소년국악단 수석 단원)이 각각 본인과 맞는 색깔의 선곡으로 무대를 구성한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협연 무대를 통해 수많은 젊고 실력 있는 국악인들을 배출하며, 전통예술의 미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젊은 예인, 전통음악의 미래를 노래하다.>

‘청춘가악’은 젊은 예인들의 노래이다. 국악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예인들은 때로는 큰 대회나 무대에서 일찍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그 역량을 키워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의 자리에서 묵묵히 실력을 키워나가며 조금 늦은 감이 있어도 그 재능을 화려하게 꽃피우는 경우도 있다.

최광일, 김준수처럼 국내굴지의 콩쿠르 등에서 입상을 하며 집중 조명을 받고 활동을 이어나가는 청춘도 있지만, 이나연, 홍초롱과 같이 서울시청소년국악단에서 수석과 단원으로 그 역할을 다하며수많은 공연과 활동 및 자기 개발로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가는 청춘들도 있다.

이러한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각각의 청춘들이 청소년국악단의 관현악위에 그들만의 색깔과 노래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지켜보는 이들에게 청춘들의 노래로 냉정한 평가를 받고자 한다.

<청소년국악단, 지휘자 계성원, 작곡가 박한규 >

이번 공연은 청소년국악단과 작곡가 박한규, 계성원 지휘자의 만남 또한,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청소년국악단은 전통 미학과 철학을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고, 이에 차세대 작곡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박한규 와 실력 있는 작곡가에서 지휘자로써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자신만의 음악적 해석과 색깔을 더하고 있는 지휘자 계성원의 가세로 한층 뜨겁고, 새로운 공연 무대가 될 것이다.

지휘자 계성원은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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