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인기 캐릭터 ‘아이러브에그’ 3D 증강현실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

토종 인기 캐릭터 ‘아이러브에그’ 3D 증강현실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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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인기 캐릭터 ‘아이러브에그’ 3D 증강현실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의 ‘2012년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완성된 인기 캐릭터 ‘아이러브에그’가 세계 최초 3D 증강현실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해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 달간 서울 CTS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아이러브에그’의 가장 큰 특징은 3D 증강현실로 구현한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는 것. 배우의 움직임에 따라 배경이 바뀌고 평범한 방이 멋진 자연경관으로 순식간에 변하는 등 다양한 입체장면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극장 로비에 3D 증강현실 부스도 설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영화 ‘돈크라이 마미’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음악감독이었던 서대연 씨가 음악을 맡아 유투브, 주니어네이버와 다음 키즈짱 등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그송>과 모차르트의 다양한 작품들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완성된 ‘아이러브에그’는 만화가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에 수출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유명 유아용 방송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의 원작 회사인 ‘짐헨슨 컴퍼니((The Jim Henson)’와 계약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토종캐릭터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082-21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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