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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의 변신 시도한 무대 ‘정가악회,노닐다’,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장서 펼쳐져

전통음악의 변신 시도한 무대 ‘정가악회,노닐다’,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장서 펼쳐져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3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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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의 현대화, 세계화 <정가악회, 노닐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오는 10월 8일(화) <정가악회, 노닐다>를 무대에 올린다. 전문 국악단체인 정가악회와 스페인 출신의 플라멩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전통음악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세련된 무대 형식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청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1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 가곡을 비롯하여 판소리, 궁중음악, 현대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정가악회가 새롭게 만들어낸 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2부에서는 판소리를 비롯한 한국 전통음악과 스페인 플라멩코 음악의 유사성에 주목하여 만들어진 곡들로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이 한층 더 돋보이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공연 전석 3만원으로 단체, 청소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율이 제공된다. 문의 세종문화회관 인포샵 02-399-1114

정가악회, 남산국악당에서 노닐다

정가악회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꾸준한 결합을 통해 관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추구해온 전문 국악단체이다. 정가악회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바라보고 그것이 가지는 의미와 메시지를 고스란히 창작음악에 담아 그간 기획공연(18회), 국내·외 쇼케이스, 뮤직페스티벌 등을 통해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정가악회의 창작곡으로 구성하여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되는 <정가악회, 노닐다>는 자연이 주는 넉넉함과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정가악회 만의 방식으로 표현하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한바탕 노닐고 마음으로 교감 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1부 정가악회의 창작곡으로 구성된 콘서트형식의 무대와 2부 플라멩코팀과의 협연무대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술위원회, 스페인대사관에서 후원한다.

한국과 스페인의 전통음악, 판소리와 플라멩코의 만남

우리 전통예술에 새로운 장르를 융합해 관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통예술무대를 선보여 온 정가악회가 이번에 찾은 것은 스페인의 전통음악, 플라멩코이다. 플라멩코가 리듬, 창법, 특히 민중의 정서면에서 판소리와 많이 닮아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지난 2년 동안 준비해 온 무대이다. 잘 다듬어진 정가악회와 플라멩코팀의 협연무대는 2012년 바르셀로나 뮤직마켓, 2013 플라멩코 시티페스티벌 등에 초청되며 스페인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오는 10월 8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스페인 아티스트 플라멩코 기타리스트(Marta Robles), 보컬리스트 알바 까르모나(Alba Carmona), 댄서 나이아라 누네즈(Naiara Nunez) 와 정가악회가 함께 선보이는 열정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몸과 마음의 힐링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가을 저녁 한옥공연장 들려오는 청아한 국악기 소리는 치열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잠시 힐링타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서울 명동 인근 남산골한옥마을 내부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은 도심 속의 삭막한 빌딩들과는 달리 한옥의 고즈넉함과 목조건물의 온화한 색감이 어우러져 공연도 관람하고 남산자락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돌아볼 수 있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국내의 가족 나들이객의 필수 방문코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전통예술 전문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은 방문객들이 언제나 고품격 전통예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예술강좌,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오전, 오후 전통상설공연 및 퓨전국악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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