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독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독일 음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30일(월) 베를린 필하모니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베를린 캄머 심포니 소속 독일인 클래식 연주자 26명과 한국인 연주자 24명으로 이루어진 ‘한-독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구성되었으며,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았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세계 3대 음악콩쿨의 하나로 평가받는 독일 ARD 음악콩쿨(2013.9.15)에서 2위를 차지한 김봄소리(바이올린)가 협연자로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독 양국의 130주년 우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금번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유럽지역 내 K-classic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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