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택시 신종플루 예방서비스 실시

부산시, 택시 신종플루 예방서비스 실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9.16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해가는 가운데 부산개인택시조합(이사장 전병선)은 불특정 다수의 승객은 물론 외국인과 외지인들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대상이 택시임을 감안하여 부산의 관문인 김해공항과 부산역 등지에서 오늘(9.16)부터 9월18일(금)까지 3일간 택시 내·외부 소독은 물론 승객들의 손에 항균스프레이를 뿌려주는 “택시 신종플루 예방 서비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8월2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보수교육 시 운전자 감염을 예방 하기 위해 병원의료진을 상주시켜 체온측정기로 14,000여명의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개인택시조합은 이번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부산시내 조합 직영 LPG충전소(4곳)에 차내 소독기와 체열감지기 등을 설치하여 가스충전을 위해 방문하는 개인택시에 대해서도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신종플루 예방서비스와 더불어 조합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하여 정부의 교통안전 증진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개인택시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택시 신종플루 예방서비스가 택시 이용객들에게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개인택시 상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