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에게 재취업을, 기업체에게는 채용지원금을”

부산시, “여성에게 재취업을, 기업체에게는 채용지원금을”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9.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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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는 전업주부 등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직장 적응 훈련 프로그램으로 주부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주부인턴제는 상당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는 직장체험 및 직무기술 습득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여성(주부)고용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여성(주부)고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여성인력의 적극적 활용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이다.

주부인턴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체는 4대 보험 가입사업장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전업주부 등 경력단절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면 1인 월 50만원의 인턴채용 지원금을 3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주부인턴으로 근무하고자 하는 구직희망여성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등록을 하고 직업상담 등을 거쳐 인턴희망 기업체에서 근무(주 5일, 1일 8시간 원칙, 기업체의 여건에 따라 1일 6시간 이상의 시간제 근로 가능)할 수 있다.

또한 주부인턴제에 참가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최장 3개월간 밑반찬지원, 아이돌보미서비스 등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주부인턴제에 참여를 원하는 경력단절여성과 기업체에서는 부산지역의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오는 9월 25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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