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 선호도 조사 실시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 선호도 조사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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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여행을 추억하거나 서울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요자인 관광객·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구매력이 높고 우수한 기념품을 뽑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간 전통 공예품 위주로 개발된 기념품과 차별화하고 서울을 상징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자, 제1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올해 6.10부터 9.6까지 진행한 바 있다.

공모결과 180개 업체 266개의 우수한 상품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9월 24일에 상품기획·개발, 디자인, 공예 분야 전문가들이 1차 심사하여 130개의 상품을 선정하였다.

시는 1차로 선정된 상품 130점을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와대 사랑채(9.28~29), 명동 글로벌 문화관광센터(10.4~10.6),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10.9~10.10)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전시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선호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문구류, 의류,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 다양한 디자인의 서울상징관광기념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서 휴일에도 전시를 하고 있어 나들이 삼아 한번 가 볼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을 찾는 시민·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선호하는 서울상징관광기념품을 평가하고 10개씩을 선정하게 할 계획이다.

수요자의 니즈가 반영된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뛰어난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관광기념품을 구매하는 시민·관광객 대상으로 선호도 평가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렇게 2차 시민·관광객 평가 결과를 산출해 1차 전문가 심사결과와 함께 반영해 상위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100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서울상징관광기념품 100선은 서울시, 공공기관, 민간이 운영하는 기념품샵,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지원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서울상징관광기념품 100선은 서울시 인증마크를 달고 시민청 다누리, 청와대 사랑채, 디자인태그 등 서울시 관련 기념품샵, 공공기관·민간에서 운영하는 기념품샵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판로지원을 위해 편람집을 제작하여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서울대표 외국어 홈페이지, 서울관광홈페이지 등 서울시 홍보 채널을 활용하여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김기현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기념품을 선정하기 위하여 릴레이 방식의 전시회를 통한 시민·관광객 평가를 기획하였으며, 전시회장을 방문하시면 서울상징관광기념품을 내 손으로 선정하는 재미와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우수한 관광기념품은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서울을 알리고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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