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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탄생 사진전, ‘세상으로의 초대展’

자연스러운 탄생 사진전, ‘세상으로의 초대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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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탄생 사진전, ‘세상으로의 초대展’

‘자연주의 출산’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온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제목은 “세상으로의 초대”.

메디플라워 자연출산 교육센터(대표: 남연화)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포토에세이 “가족의 탄생”(부제 : 자연주의 출산 이야기) 출간을 기념하여 열리는 것이며, 메디플라워 정환욱 대표 원장(산부인과전문의)과 킹콩인러브 스튜디오의 안은영 사진작가가 3년여 동안 메디플라워 자연주의출산센터에서 촬영한 100여컷의 행복한 출산 현장이 생생하게 기록된 사진들로 꾸며진다. 자연주의 출산이란 아기가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세상에 나오도록 평화로운 환경에서 엄마 스스로의 힘으로 출산하도록 돕고, 약물 사용과 의료적 개입을 최소화하는 출산방식을 말한다.

정환욱 원장은 이번 포토에세이집 발간과 사진전에 대하여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연주의 출산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준비하였다. 3년여 시간 동안 자연주의 출산을 도우면서 엄마와 아기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는데, 생명의 본질과 진정한 사랑, 그리고 관계의 회복에 관해 깊이 생각하고, 나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담금질하는 기회를 그들에게 선물로 받았다. 그것에 작게나마 보답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이 자리는 그동안 자연주의 출산을 한 엄마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기도 한데, 이 땅에 자연주의 출산이 더이상 ‘특별한 의미’를 지니지 않게 되는 그날까지, 출산 현장은 물론이요 출판, 강의, 교육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기로 엄마들과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그날을 위해서 뗀 첫 발자국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아기의 자연스러운 탄생을 위해 임신과 진통, 출산의 전 과정을 함께 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듯 현장감 있게 볼 수 있다. 아기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부부의 설렘, 진통의 절정을 보내는 엄마의 표정, 그런 엄마 곁에서 손을 꼭 잡고 지키는 아빠, 아기가 세상과 만나는 생생한 순간, 아기를 품에 안고 눈물짓는 부부의 모습 등, 어떠한 말이나 설명이 필요 없는 ‘자연스러운 탄생’의 순간들이 보는 이들에게 고귀한 생명에 대한 감동을 준다.

이번 사진전의 공동작가인 정환욱 원장은 대형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의사였던 2007년 나탈리라는 한 외국인 산모의 자연주의 출산을 도운 것을 계기로, 기존 출산 현장의 과도한 의료개입을 개선하고자 자연출산 분야에 투신한 인물이다. 자연주의 출산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 2010년 국내 최초의 자연주의 출산 전문병원 메디플라워를 개원하여, 현재까지 1400 여 가정의 출산을 도왔다.

안은영 작가는 국내 최고의 아기사진 전문스튜디오인 킹콩인러브의 실장으로 일하던 중 우연히 자연주의 출산 현장을 촬영하게 되었고, 이후 이 일에 헌신하며 사진으로 자연주의 출산을 알리는 데 일조해 왔다.

‘세상으로의 초대展’은 이미 자연출산으로 아기를 만난 부부들에게는 추억의 감동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는 설렘과 함께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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