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3년 대학패션 페스티벌 개최

부산시, 2013년 대학패션 페스티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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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 예비 패션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는 예술적 아이디어 교류 및 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유망 신인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2013 대학패션 페스티벌’ 이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3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9개 참여대학 연합패션쇼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 주최, (재)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부경대, 동의대, 부산경상대, 동아대, 신라대, 동명대, 경성대, 동서대 등 8개 대학의 졸업생 260여 명 참가하여 500여 점의 다양한 의상 컨셉과 패션쇼 테마로 졸업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학패션 페스티벌은 지역의 대표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에서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참가 학생들로 하여금 세계 최대의 백화점에서 패션쇼를 개최한다는 자긍심과 경쟁력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백화점에서 패션쇼가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자연스런 관람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학생들의 작품스케치, 구상 아이디어 등을 전시하는 졸업작품 스타일화 전시회 및 학생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창작품인 패션악세사리, 소품 등을 현장에서 판매·교류하는 패션 플리마켓도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9월 13일 오후 2시 이영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참여대학의 총장, 기관장, 여성단체장 등 부산의 섬유패션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며 이날 오프닝 연합패션쇼, 부경대, 동의대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14일에는 부산경상대, 동아대, 신라대, 15일에는 동명대, 경성대, 동서대 순으로 패션쇼가 이어지며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패션 페스티벌이 졸업작품 발표회의 단계를 넘어 신진디자이너 데뷔 및 발굴무대 디딤돌 조성으로 부산 섬유패션분야 발전의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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