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 방한 중국인 15만명 전망

국경절 연휴 방한 중국인 15만명 전망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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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중국 국경절 기간(10.1-7) 중 방한하는 중국인이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경절은 중국 최대의 황금연휴로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되며 올 해는 토요일인 9.28부터 실질적인 연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의 통계에 의하면 올 8월까지 300만명에 가까운 중국인이 방한, 이미 작년 방한규모 284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관광 성수기인 7, 8월에는 120만명이 방한, 같은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둘 중 한 명은 중국인일 정도로 급증하였다. 이러한 추세로 본다면 중국인 연간 500만명 및 전체 외래객 1,250만명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공사는 실질적인 국경절 연휴 기간을 9월 28일에서 10월 7일까지로 보고 이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경절 기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를 진행하고, 이에 앞서 24일부터는 쇼핑관광지로서의 한국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은련카드, BC카드와 함께 명동, 강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쇼핑관광지역에서 대대적인 쇼핑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중국인 환대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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