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성부와 경성 사람들’주제로 서울역사학술대회 개최

일제강점기 경성부와 경성 사람들’주제로 서울역사학술대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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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에서는 9.13(금)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일제강점기 경성부와 경성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2013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500년 이상 조선의 도읍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일제의 식민도시이기도 한 일제강점기 경성의 모습을 학술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구체적으로 경성부의 조직, 지역운동, 한국 지식인과 재경일본인들의 경성 인식을 살펴볼 것이다.

서현주(동북아역사재단)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김제정(서울학연구소), 이연식(서울시립대), 허병식(동국대) 교수 등 4명이 주제발표를 하며,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이준식(연세대), 이승렬(대림대), 윤소영(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차승기(성공회대) 교수 등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지정토론에 이어 참석자 모두에게 토론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발표 주제를 살펴보면 제1주제는 ‘경성부의 행정조직과 운영’, 제2주제는 ‘식민지기 경성지역 지역운동의 성격‘, 제3주제는 ‘역사 기술을 통해 본 재경일본인의 경성 인식’, 마지막 제4주제는 ‘식민 도시 경성의 심상지리’이다.

각 발표 주제들은 일제강점기 경성 지역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나 특별한 준비는 필요하지 않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02-413-9626, 95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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