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詩 작품 시민 공모 200편 선정

서울시,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詩 작품 시민 공모 200편 선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09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에 게시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31까지 공모한 시민 시 작품 20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작품 200편은 10월부터 게시 작업에 들어가 11월부터는 일반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지하철 시 작품 공모에는 540작품이 응모하였으며, 서울시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공공장소에 게시하기에 적정한 작품 200편을 선정하였다.

선정결과는 서울시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의 ‘공모전 소식’에서 당선자와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시 한편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서울시내 지하철역에 시 작품을 게시(교체)해 왔으며, 현재 280여개 역 4,600여곳 승강장안전문에 시민 공모 작품과 작가(시인)들의 작품을 게시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시민 작품 200편과 문학(시인)단체의 추천을 받은 신규 작품을 승강장안전문 1,000여곳에 새로이 교체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각박한 바쁜 일상에 詩 한편을 통해 잠시나마 정서적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일상에서 쉽게 詩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詩를 보급하고 詩 친화적인 도시 서울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